LS전선, 해외규격 광산산업용 케이블 개발
LS전선, 해외규격 광산산업용 케이블 개발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3.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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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국 등 전력수요 큰 시장 주목

 

▲ LS전선에서 개발한 광산산업용 특수 케이블

LS전선이 중국과 미국 등 해외시장 규격을 만족시키는 광산산업용 케이블 제품 개발과 해외 인증을 완료했다.

13일 LS전선에 따르면 케이블 제품들은 원전사고와 고유가로 석탄 등 광물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경제대국의 석탄 수요가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원 개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특히, 광산 기업들의 대형화, 장비 현대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LS전선은 국내 R&D센터를 중심으로 중국 R&D센터와 현지 출자사 LS홍치전선이 힘을 합쳐 중국표준규격(MT) 제품 20여종을 개발하고, 전 제품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으로 LS전선은 굴착기 및 이동 굴착기, 이동 변압기, 지하 드릴과 컨베이어벨트 등 광산 채굴 프로세스에 필요한 케이블을 공급할 수 있게됐다.

아울러 풍부한 광산자원을 갖춘 미주 시장 공략을 위해 노천과 지하 광산에서 사용되는 특수 케이블을 개발했다. 제품피복은 내마모성과 인장력을 고려해 폴리우레탄을 택했다/ 

LS전선은 “올해 안에 호주시장을 목표로 하는 제품도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고 “주요 권역별 적합 규격 제품 확보와 해외 대형 광산 업체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2015년 까지 해외 시장에서 5000만달러를 넘어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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