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
두산중,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3.12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독점적 지위와 수출호조 반영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가 지난 8일 두산중공업이 발행예정인 제41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두산중공업이 A+를 획득한 이유에 대해 ▲발전설비 사업의 독점적인 내수 시장지위와 수출 경쟁력 ▲풍부한 수주잔고를 토대로 한 중기적 성장기반과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 주요 사업부문의 양호한 영업실적과 이에 기반한 재무적 융통성 ▲주력 자회사들의 영업실적 호조 등을 거론했다.

평가에 영향을 미친 두산중공업의 주요 성과로는 2007년 이후 고유가로 인한 중동시장의 화력발전소 증설, 인도․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발전 수요 증가, 기존 한전에서 발주받은 물량, 국내 민자발전사업 및 열병합 발전 증대, 발전소 성능개선 및 기기교체 사업 등이었다.

또 한신평은 EPC 사업 확대와 두산 Bobcock, Skoda Power, A&E 렌체스, 인도 첸나이웍스 등 인수를 계기로 해외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이 향상된 점도 언급했다. 특히, 첸나이웍스의 인수로 최근 약 1조 5000억원 규모의 화력발전 설비를 수주하는 등 인도 화력발전시장에 진입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