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특수용접 및 기계가공 시설 및 장비확보
한전KPS는 지난 2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원자력정비기술센터 정관 서비스샵을 열었다.
한전KPS에 따르면 원자력정비기술센터 정관 서비스샵은 국내 원전의 운전 년 수 증가와 해외 원전 사례 등을 통해 원전에 대한 특수용접 및 기계가공 분야의 기술 확보와 전략적 사업화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11년 12월 준공됐다. 규모는 철골 샌드위치 판넬 구조의 샵 887.5㎡(266평), 사무실 109.68㎡(33평)이다.
태성은 KPS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정관 서비스샵 개소를 통해 원자력정비기술센터가 더 나은 양질의 정비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원자력 분야에 큰 기초를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자력정비기술센터는 정비기술을 확보를 위해 1997년 8월에 설립됐으며, 2004년 4월 고리원자력본부 부지 내에 엔지니어링샵을 건립해 운용해 왔다. 특히 원전 1차 측 주요기기의 검사 및 정비자립을 위해 마련됐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정관 서비스샵 확보를 계기로 원전에 대한 특수용점 및 기계가공분야 기술의 국내 선점을 통하여 전략사업에 대한 수주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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