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핵안보 정상회의 대비 전력확보 총력
한전, 핵안보 정상회의 대비 전력확보 총력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2.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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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급 특별기동대 발대식 개최

▲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기동순시차량 출정식 모습.

한국전력이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무결점 전력공급 체제를 완비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2012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9일 삼성동 본사에서 무결점 전력공급을 다짐하는 ‘전력공급 특별 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전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력확보 기획단’을 발족해 행사장 전력공급을 준비해왔다. 전력확보 대상 총 20개 행사장 중 회의가 열리는 코엑스에 대해서는 5중 전원을 구축했다. 숙소 및 기타 행사장(19개소)에 대해서도 3중 전원을 구축하여 무정전 공급체계를 완비했다.

또 행사장 전력 공급설비인 15개 배전선로, 2800개소에 특별진단과 함께 행사장 주변지역 전력설비에 대해서도 미관 정비를 완료했다.

지하 전력구(59.5km), 맨홀(750개소), 변전 설비에 대해서도 외부 침입을 방지하는 보안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사이버 테러의 원천 차단을 위해 전력제어 시스템에 대한 보완 조치도 완료했다.

한편, 29일부터 행사종료시 까지는 전력확보 종합상황본부를 가동해 전력 확보 관련 상황을 총괄 지휘하게 되며, 별도로 전력공급 특별기동대(5개반, 357명)를 구성해 행사장 공급선로를 중심으로 최첨단 진단 장비 동원, 24시간 실시간 점검과 동시에 패트롤을 시행하게 됐다.

행사기간 ‘12년 3월26일부터 하루동안 2천 400여 명의 인력과 2백여대의 장비를 현장에 배치해 비상시에 대비토록 하는 등 무결점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중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사적인 행사에 대한 성공적인 전력 확보가 국격향상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1%의 지시와 99%의 확인, 이행’이라는 금언을 상기하며 준비에 차질이 없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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