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안동 LNG발전소 야드 공사계약 체결
남부발전, 안동 LNG발전소 야드 공사계약 체결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2.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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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동아건설·경일건설 컨소시엄과 계약

 


남부발전은 21일 롯데건설·동아건설·경일건설 컨소시움과 안동천연가스발전소 야드 건설공사 계약 서명식 을 가졌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야드 건설공사는 롯데건설 컨소시움 등 사전 입찰참가자격 적정성심사를 통과한 국내 대표 건설사간의 수주 경쟁을 통해 결정됐다. 최종낙찰자는 롯데건설 컨소시엄으로 계약금액은 410억원이다

안동천연가스발전소는 270MW 발전용 가스터빈 1기, 130MW 증기터빈 1기를 조합한 일축형 복합화력 발전소이며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할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건설공사계약이 체결된 후, 올해 3월 예정인 주기기 선정작업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안동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전소는 안동시 풍산읍 경북 바이오산업단지내에 건설되며 총 공사비 33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설비용량은 400MW로 올해 4월 착공해 2014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열공급수요 집단에너지사업 확정시 약 220Gcal/h 용량의 열공급설비를 순차적으로 건설할 방침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2014년 이후 경북도청의 이전으로 안동지역에 인구 10만명 규모의 신도시가 단계적으로 건설됨에 따라 열수요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열공급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가에너지비용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드 건설공사는 주기기 설치를 제외한 현장배관의 설치 및 부대건물 전기공사 등 기전공사와 부지조성, 수·폐수처리 건물, 종합사무실 신축 등 토건공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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