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발전사 최초 협력사 재해예방기술' 지원
남부발전, '발전사 최초 협력사 재해예방기술' 지원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2.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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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공단과 손잡고 산업재해 예방 활동나서

 

▲ 류창열 HPS사장,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 백헌기 산업안전공단 이사장, 이상대 일진에너지 사장(사진 왼쪽부터)이 협력사 산업재해 예방 활동지원 체계를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발전사 최초로 남부발전이 협력사를 위해 재해예방 기술을 지원한다.

남부발전은 15일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협력사 산업재해 예방 활동지원 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협약 체결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산업재해를 방지하고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금전지원을 넘어 발전사 최초로 협력사를 위해 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는 것” 이라며 “공단과 산업재해 예방활동 위해 ‘협력사 동반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라 말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해․위험요인 자기관리 사업기법 보급, ▲남부발전 작업현장에 특화된 안전보건 교육 미디어 제작, ▲3대 다발재해(추락, 협착, 전도) 감소를 위한 합동점검’ 등 활동을 추진한다.

또 안전보건교육 및 캠페인 전개, 산업안전보건 관련 정보 제공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미 1단계 지원은 지난해 상주 협력사(6개 사업장, 17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했고, 2단계는 앞으로 상주협력사외에 정비적격등록 업체 및 기자재 제작업체, 최근 3년 이내에 납품 및 공사실적이 있는 업체 등 약 400여개 업체에 확대 적용한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과 협력사의 안전한 일터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남부발전이 전력산업은 물론 국내 기간산업의 협력기업 산업재해예방의 새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에 앞서 남부발전은 협력사와 함께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18001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KOSHA8001 인증은 지난 1월 삼성동 사옥을 마지막으로  전사업장이 모두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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