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화력 주기기 구매계약 체결
서부발전, 태안화력 주기기 구매계약 체결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2.14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700억원 규모 보일러·터빈발전기

▲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0일 7700억여 원 규모의 태안화력 9, 10호기 주기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지난 10일 7700억여 원 규모의 태안화력 9, 10호기 주기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주기기로 보일러는 히타치·대림산업 컨소시엄, 터빈발전기는 히타치와 각각 체결했다.

충남 태안발전본부 부지에 건설되는 태안화력 9, 10호기는 석탄화력발전소로서 발전용량은 각 호기 1050MW급으로 국내 최대 규모가 된다. 9호기는 오는 2016년 6월, 10호기는 2016년 12월 종합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후에는 태안발전본부가 총 6100MW 설비용량을 확보함으로써 국내최대 크기의 화력발전단지가 될 것이라고 서부발전은 설명했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계약체결식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히타치와 대림산업이 서부발전과 함께 사업을 수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완벽한 시공을 위해 품질과 성능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계약식에는 서부발전 김문덕 사장, 히타치 칸다 부사장, 대림산업 박홍춘 사장 등 각사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