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LED 간판 교체사업에 ‘한전발전기금’ 5억 투입
부산 LED 간판 교체사업에 ‘한전발전기금’ 5억 투입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2.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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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예산 5억 등 총 10억원, 566개 간판

한국전력기금 5억원이 부산시의 중앙로 LED간판 교체사업에 사용됐다.

부산시는 14일 중앙로 18km 구간에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간판을 작고 아름다우며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부산시 예산 5억원과 한국전력기금 5억원을 투입해 작년 9월에 시작됐으며, 중앙로 변에 위치한 간판 중 가로형 간판 283개와 돌출간판 283개 총 566개의 간판을 광고물표시 가이드라인에 맞춰 제작·설치됐다.
 
부산시는 이번 공사와 연계하여 중앙로에 새로이 설치되는 간판의 질적 향상을 위해 중구 등 6개 구청과 함께 특정구역 지정과 광고물 표시가이드 라인을 고시한 바 있으며, 중앙로를 접하고 있는 6개 구청의 대표적인 색상을 추출하여 구청별로 다른 패턴을 사용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간판 디자인을 도입했다.

부산시는 “시민의 자율 신청을 통하여 교체 대상간판을 선정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LED 간판 교체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기존 형광등 간판을 사용할 때와 비교하여 연간 1억3000만 원 정도의 전력 사용료와 형광등 교체 등에 따르는 유지관리비가 절약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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