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수은, 중소기업 수출금융지원 MOU
한수원-수은, 중소기업 수출금융지원 MOU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2.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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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상생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수출입은행과 협력중소기업 수출금융지원을 위한 MOU 체결하고, 향후 원자력 및 수력분야 중소기업의 우수기자재 동반진출을 위한 수출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한수원은 14일 원자력 및 수력발전 기자재를 수출하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국수출입은행과 ‘원자력 및 수력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지원을 위한 상생프로그램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였지만 영세한 기업규모와 낮은 신용도로 인해 납품계약을 체결하고도 운영자금 마련이 어렵거나, 경험 부족 등으로 판로 확보에 애로가 있는 원자력 및 수력분야 중소기업들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업무협력체제가 구축됐다.

한수원은 수은과 협력해 원자력 및 수력분야 경영·기술·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고 해외판로개척을 지원해 중소기업들이 개발, 제작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수출 全과정을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우대금리로 운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과 수력산업은 연관 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고 국가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되는 기간산업으로 특히 플랜트 수출은 중소기업의 동반수출도 이어지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UAE 원전 수출을 교두보로 삼아 지속적인 원전 수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력발전소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시 업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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