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직원, 혁신활동 개인포상금 ‘기부’
서부발전 직원, 혁신활동 개인포상금 ‘기부’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2.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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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내소비전력으로 피크시 송전전력량 늘리는 방안강구

 

▲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 포상금 기부 대표 권유환 부장(사진 왼쪽 3번째부터) 등이 포상금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직원들은 지난 9일  혁신과제 추진성과로 회사로부터 받은 성과보상금 4000만 원을 사랑의열매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기탁금은 장애인복지시설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자 대표인  권유환 발전처 부장은 “직원들이 회사의 이익을 창출하고 그 대가로 받은 포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의 성과보상은 회사의 경영목표 달성과 기업 가치를 증대시키는 경영혁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혁신과제에 대해 재무성과를 평가하고 성과금액의 1%까지 (2억 원 한도)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직원들은 혁신과제로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드는데 소비되는 소내소비전력을 전기수요가 적은 시간대로 이전해 전력단가가 높은 피크시간대에 송전전력량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해 포상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직원들의 혁신활동 성과로 연간 74억원의 회사이익을 증대시키는 재무성과를 가져왔으며 피크시간대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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