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시장감시위원회, 신임위원 위촉
전력시장감시위원회, 신임위원 위촉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2.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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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연임제한 권고에 따라 기존 7명 중 4명 교체

▲ 정대길 삼정KPMG 회계사, 오태규 전기연구원 박사, 구자윤 전기위원장, 서창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재철 숭실대 교수(사진 왼쪽부터)가 신임위원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가 지난 1일 제4기 전력시장감시위원회 신임위원을 위촉했다.

이번 위원 위촉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정부의 각종 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위원의 연임제한을 권고함에 따라 최근 임기가 만료된 제4기 위원 7명중 4명을 교체했다.

현재 전력시장감시위원회는 전기, 법률, 경제, 회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정부관계자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임기는 3년으로 매년 4회 정도의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감시위원회 위원들은 전력시장 초기부터 3기를 연임해 왔다. 위원들은 감시분석지표 제정, 감시분석시스템 구축 등 전력시장감시 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또 전력시장운영규칙 등 관련법규 위반여부를 모니터링하고 규정위반시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등 전력시장을 감시하는 역할을 해왔다.

구자윤 전기위원회 위원장은 신임위원들에게 “공정하고 경쟁적인 전력시장을 조성하고, 9.15 순환정전과 같은 국가 전력수급 비상사태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감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황의덕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감시위원회 당연직 위원)은 “2012년을 전력시장감시 강화 원년으로 만드는데 힘을 기울이겠다” 며 “‘전력시장의 불공정행위 제로화’를 목표로 ‘10대 중점 시장감시항목’을 선정하고 전력시장운영 분석결과를 활용해 기획감시․조사 및 현장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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