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계통운영 ‘휴전 억제’에 초점
겨울철 계통운영 ‘휴전 억제’에 초점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11.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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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력계통 운영담당 회의 개최

전력계통 운영담당자들이 다가오는 겨울철 전력공급에 대비해 계통운영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겨울철 계통안정을 위해 가급적 휴전을 억제하고 송변전설비의 휴전일정 수립에 주의를 기울이자고 합의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달 31일 전력거래소 교육센터에서 송변전 설비 휴전업무와 관련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회의는 송변전 설비의 휴전일정을 사전 조율하고, 계통운영에 필요한 실무지식 등을 상호 교환할 수 있는 기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전력거래소 및 한전의 계통운영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인 2011년 동절기 전력계통 안정 운영에 대비해 3개월 동안 시행하게 될 송변전전 설비 유지보수 일정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겨울철 계통안정 운영을 위해 가급적 휴전을 억제하고 발전제약을 유발하는 송변전설비의 휴전일정을 수립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전력거래소에서 2008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개발 완료한 ‘휴전검토 종합시스템’에 대한 사용법 설명이 있었다.

한전 등 계통운영검토자들은 이 휴전검토 종합시스템을 한전까지 확대 적용하는데 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력거래소는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조강욱 전력거래소 송전운영계획 팀장은 “계통운영 담당자들이 이번 기술회의를 통하여 전력기술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운영기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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