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경남도 전기차 부품기업 육성' 개시
전기연구원, '경남도 전기차 부품기업 육성' 개시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10.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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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재 기업들에게 전기차 적심부품 개발지원

전기차 제조 구축사업을 추진을 위해 경남지역에서 사용하는 전기차의 부품제조와 완성에 해당 지역기업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6일부터 경상남도 및 창원시의 공동지원으로 지역 소재 전기차 개조인증 전문기업과 핵심부품 기업을 선발해 지원하는 ‘지역기반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기업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지역 내 전기차를 제조·완성하는 공급사슬을 구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소재 기업들이 전기차에 적용하는 핵심부품을 개발·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전체적으로 조립해 최종적인 전기차를 완성하는 개조인증 전문업체를 육성하는 것이다. 

전기연구원은 이달 10월 해당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공모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모터, 인버터, 배터리팩, 충전장치, 공조시스템 등을 개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개발·공급하는 핵심부품은 전기차를 완성하는 개조인증 전문업체에게 납품되며 이렇게 생산한 최대 16대의 전기차는 향후 경상남도와 창원시에 보급될 예정이다.

사업책임자인 임근희 전기추진연구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들의 전기자동차 산업분야로의 진출을 돕는 한편, 향후 활성화가 예상되는 전기차 개조인증 전문기업 탄생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을 포함해 우리 지역의 관련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연구원은 이번 사업추진과 관련해 “개조인증 전문업체가 되기 위해서는 제작된 전기차로 자동차성능인증시험을 통과하는 것이 필수”라고 언급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전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사업 담당자(055-280-1567, ykchoi@keri.re.kr)에게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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