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 정전, 잠정 피해액만 610억원
9.15 정전, 잠정 피해액만 610억원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10.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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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건수 8962건, 51%는 소액피해

순환정전과 관련해 전체 피해신고액이 610억원, 신고건수는 8962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부분은 소액 피해인것으로 드러났다.

지식경제부는 4일 순환정전과 관련해 피해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신고건수는 8962건, 신고금액은 6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피해신청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 2주 동안 전국의 한전지점, 소상공인진흥원, 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295개소에 설치된 ‘정전피해 신고센터’에서 접수를 통해 이뤄졌다.

피해금액 및 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전체 피해신청 건 중 50만원 이하 소액 신청자가 전체 신청건수의 약 51%(신청금액 5.8억원)를 차지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소액 피해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경부는 전기위원회 산하에 정전피해보상전문위원회(위원장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대표)를 통해 피해보상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유형별 보상기준 및 절차를 마련해 보상을 할 예정이다.

한편 상기 접수기간 내에 불가피한 사유로 피해사실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못한 신청인은 이달 10일까지 증빙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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