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문화재단, 제3회 원자력탐구 올림피아드 대회 개최
원자력문화재단, 제3회 원자력탐구 올림피아드 대회 개최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10.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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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원자력에 대한 이해증진 도모

 

▲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5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제3회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 발표대회를 열었다. (사진은)대회에 참가한 어린이가 그간 원자력과 관련된 주제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원자력에 대한 이해와 과학적인 원자력 탐구과정 습득 증진을 위한 제3회 원자력 탐구 올림피아드 발표경연대회가 개최됐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교육과학부, 지식경제부 등의 후원으로 5일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제3회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 발표경연대회’를 열었다.

재단에 따르면 ‘원자력탐구올림피아드’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에게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과학적인 원자력 탐구 과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발견,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격은 전국의 초등학생이며 주제는 ‘원자력발전소 또는 방사선의 이해’, ‘방사선의 응용사례’, ‘원자력과 환경 및 미래에너지’ 등 원자력과 관련된 자유 탐구내용이다.

이번 발표대회는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66명의 참가자들이 원자력탐구보드를 제작하해 탐구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및 특상 수상자(총 6명), 지도교사(총 2명)에겐 5박 7일의 유럽 과학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발표는 이달 11일이며, 시상식은 다음달 11일에 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대회를 주최한 이재환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과학적 원자력 탐구 과정을 거치며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떨쳤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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