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력소비 동향)전년比 10.9% 증가
(2월 전력소비 동향)전년比 10.9% 증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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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억4천kWh… 수출·난방전력 증가 주요인
2월 전력소비량은 수출 상승과 난방용 전력사용 증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중 전력소비량은 249억4,300만kWh로 전년 동기의 224억9,400만kWh의 보다 10.9% 증가했고 누계로는 9.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전력소비 증가는 2월 조업일수가 많았고 수출 증가 지속과 심야전력 등 난방용 전력 사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 전력수요 증가는 최근 들어 뚜렷한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산업용 전력수요는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20%대의 높은 신장세를 유지했으나 2월에는 8.7%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것은 소비비중이 높은 철강, 섬유 및 화학제품의 증가율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주택용은 13.5% 증가한 66억200만kWh 작년 10월 이후 높은 상승률을 지속하고 있다.
일반용은 13.1% 증가한 51억5,700만kWh를 소비해 전체소비의 20.7%를 차지했다.
이밖에 농사용은 6.2%, 교육용은 19.9%, 가로등용은 11.5%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소비의 38.5%인 96억kW를 소비했고 부산경남과 대구경북이 각각 46억1,000kWh, 33억1,000만kWh를 점유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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