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서부발전 평택화력 2∼4호기 탈황설비 공사수주
현대건설, 서부발전 평택화력 2∼4호기 탈황설비 공사수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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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부발전(주)가 발주한 평택화력 2∼4호기 탈황설비 건설공사를 860억원에 수주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탈황설비 건설공사의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게 돼 향후 2010년까지 발주 예정인 18기의 화력발전소 탈황설비 건설공사와 관련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 그동안 국내외 발전부문에서 보여 온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입찰은 예정가격 이하로 입찰한 업체 중 입찰가격과 경제성 평가금액이 가장 낮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2단계 국제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이뤄졌다.
평택화력 탈황설비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에 위치한 평택화력발전소 내 350MW급 습식 석회석 석고법 탈황 본설비 3기와 공용설비 4기를 공급·설치하는 공사로 2005년 2월 준공 예정으로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7년부터 1983년까지 평택화력발전소 1∼4호기 건설공사를 턴키베이스로 수행한바 있고 특히 3·4호기는 국내 최초로 중유와 LNG 겸용 발전소로 건설됐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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