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울진원전의 울진원자력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506일간의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CTF)을 달성하고 지난 14일 10시 제17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지난 1989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 울진 2호기는 이번 2회 연속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총1019일)을 달성함으로써 총 6회의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기록하게 됐다.
최승호 제1발전소장은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대규모 설비개선이 계획돼 있으므로 철저한 정비로 안전성을 확보해 3주기 연속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기록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약 73일간의 일정으로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울진 2호기는 안전성 향상을 위해 증기발생기, 저압터빈, 원전연료 교체와 주요설비 점검 및 정비를 수행하고 11월 26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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