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해킹 사실무근으로 밝혀져
한전은 지난 15일 발생한 전국적인 전력공급 중단사태가 외부 해킹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한전에 따르면 정전 원인은 해킹 사고가 아니라 전력예비율 감소에 따른 대응이며, 준비된 매뉴얼대로 지역별로 순환정전을 시행했기 때문이다.
또한 해킹원인으로 언급된 고창전력시험센터 서버의 악성코드 감염과 관련해 2011년9월 7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사건내용을 현장조사한 결과 한전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전은 전력망을 사이버테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법에 의해 국가의 주요정보통신 기반시설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해커가 전력망을 해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