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청렴 옴부즈만' 통해 부패방지
중부발전, '청렴 옴부즈만' 통해 부패방지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9.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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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부패통제시스템으로 투명경영 선도
▲ 왼쪽부터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가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에게 청렴 옴부즈맨 위촉장을 수여받는 모습이다.

중부발전이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토입해 강력한 부패통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중부발전은 16일 부패방지 및 청렴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옴부즈만’제도를 도입하고, 3명의 옴부즈만을 위촉했다. 청렴 옴브즈만 제도는 외부전문가 참여로 전문성․독립성․청렴성을 근간으로 하는 부패통제 시스템이다.

초대 청렴 옴부즈만에는 법률, 환경, 건설 등 각 분야별 전문가인 김상우 법무법인 ‘원’ 변호사, 김정인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김광열 중우플랜트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청렴 옴부즈만의 임기는 1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며 다수인 관련 민원, 민원 사전 예방활동, 발생민원 중재, 민원처리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멘토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회사의 경영투명성 향상과 부패방지를 위해 임직원 윤리교육도 수행하게 돼 중부발전은 청렴 기업문화 정착에 이 제도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회사내부의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투명성 제고를 위한 예산절감방안에 대한 의견제시, 각종 규정과 제도에 대한 개선사항 권고를 할 수 있어 윤리경영의 제도적 기반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은 16일 위촉식에서 “공기업으로서 국민이 요구하는 청렴 수준 그 이상의 투명경영을 실천하겠다”라며 “불합리한 제도, 관행 개선은 물론 직원 청렴도 평가 등 부패 사전예방 노력을 통해 청렴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렴 옴브즈만의 활동결과는 매년 1월 지난해 활동보고서를 작성해  중부발전의 윤리경영 홈페이지에 게시된다.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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