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물 2010년 에너지절감 순위
인천공항 에너지절약 ‘왕’
대형건물 2010년 에너지절감 순위
인천공항 에너지절약 ‘왕’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1.08.22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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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O 등으로 3876TOE 절감

지난해 에너지를 가장 많이 줄인 건물은 인천국제 공항이었다.
지식경제부가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1만TOE 이상인 에너지다소비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한해 에너지절감량을 조사한 결과 인천국제공항이 3876TOE, 전년대비 6%를 절감해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삼성 서울병원이 2160TOE로 7%, 3위는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2022TOE, 10%의 에너지를 각각 절감했다.

이어서 현대정보기술(주)(1557TOE), 서울대학교(1081TOE), 현대기아자동차(주) 남양연구소(1044TOE), 경북대학교(989TOE), 호텔롯데(롯데월드, 933TOE),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872TOE), (주)코엑스(744TOE) 순이었다.

특히 에너지절약 1, 2, 3위를 기록한 인천공항, 삼성 서울병원, 서울대학교와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 경북대학교 모두는 최근 3년 이내에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에너지사용량을 대폭 절감한 것이다.

지식경제부의 관계자는 “대형건물의 경우에는 에너지절감을 위해 냉난방 온도제한 같은 에너지절약도 중요하지만 노후설비를 새로운 설비로 교체하고 고효율 기기를 설치하는 등의 에너지효율개선이 매우 효과적인 수단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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