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印泥,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 공동연구 활발
韓·印泥,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 공동연구 활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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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선정 절차 등 논의…협력 확대 기대
한국과 인도네시아간의 원자력을 이용한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과학기술부는 조청원 원자력국장을 대포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인니 마두라섬내 원자력이용 해수담수화플랜트 부지선정회의’에 참석해 원자력협력과 원자력이용 해수담수화원자로 공동연구 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01년 10월 한·인도네시아·IAEA 3자간에 체결한 ‘인니 마두라섬내 원자력이용 해수담수화플랜트 예비경제 타당성조사 기술협력약정’에 따른 것으로 인도네시아가 2015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마두라섬 해수담수화설비 건설에 필요한 부지선정절차 및 부지조건, 지진 및 지질, 안전지침 등 국제기준에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조청원 원자력국장은 이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원자력청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연구기술부, 인도네시아 원자력규제원, 인도네시아 세르퐁원자력연구센터 등도 방문해 원자력이용 해수담수화플랜트 공동개발 및 원자력협력협정문안 협의, 원자력안전규제, 의료용 싸이클로트론의 공동연구 등에 대한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인니·IAEA간 원자력이용 해수담수화 타당성공동연구는 지난 2002년 1월 시작해 2004년 12월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및 물 수급계획 조사, 마두라섬의 부지특성 및 환경 조사·평가, 인도네시아 여건을 반영한 SMART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기술적 타당성 검토, SMART 건설 경제성 평가 등을 연구한다.
이 연구에는 국내업체로는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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