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송변전사업본부는 하계부하 공급대책과 관련 송변전설비의 신·증설 계획을 적기에 추진키로 했다.
한전은 올 하계부하가 지난해보다 5.1% 늘어난 4만8,124MW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송변전설비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상시 중부하 해소 및 고장 시 공급지장 억제 대책의 일환으로 계획돼 있는 송전설비 418-㎞와 변전설비 8,540MVA 신·증설을 하계 이전에 준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최대수요 전망의 상향 조정을 대비해 추가 보완대책을 수립했다.
현재 하계 최대전력수요는 예상치 4만8,124MW에서 4만8,851MW로 조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계통안정화 대책으로 추진할 정전콘덴서 1,690Var 설치 및 변압기 추가설치를 비롯해 계통방안을 변경할 계획이다.
송변전사업본부는 하계부하관리와 관련 지금까지 154kV 양곡 T/L 등 3개 선로 60C-㎞의 송전용양 증대 전선교체 사업을 끝냈고 정전콘덴서 조기설치를 위해 설계 및 주자재 발주를 완료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주변압기 증설 및 154kV 개폐장치 증설을 지시했는데 이 공사는 올 6월까지 진행된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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