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야파워컴퍼니 미란트율촌전력 인수
메이야파워컴퍼니 미란트율촌전력 인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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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 탐 회장 15일 기자회견…한국진출 계획 소개<2003-01-10>
미국과 캐나다의 합작 전력회사인 ‘메이야파워컴퍼니(Meiya Power Company)’가 미란트율촌전력을 인수했다.
구체적인 인수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지분 100%를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야파워컴퍼니는 이와 관련 오는 15일 조선호텔에서 코린 탐 회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미란트율촌전력 인수에 대한 구체내용과 향후 한국시장 진출 확대 등의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미란트율촌전력은 최근 전라남도 율촌공단에 들어설 549MW 규모의 LNG발전소 건설자금용으로 산업은행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2,620억원을 차입했다.<본지 308호 참조>
메이야파워컴퍼니는 미란트율촌전력이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발전소 건설자금의 일부를 조달하고 향후 나머지 1,020억원의 자금을 자체조달하는 조건으로 미란트율촌전력을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미란트는 지난해 본사의 경영위기로 인해 한국시장에서의 철수를 선언했고 그 이후 미란트율촌전력을 인수할 회사를 물색해 왔다.
메이야파워컴퍼니는 미국 뉴저지에 있는 PSEG사와 캐나다 퀘백주 소유인 HQI사 그리고 아시아지역펀드인 AIF의 합작회사로 이번 미란트율촌전력 인수 전에 대만에서도 발전소를 인수했었다.
한편 미란트율촌전력의 한국대표인 명진성氏는 계속해서 메이야파워컴퍼니의 한국대표를 맡았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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