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내탄 285만톤 발전용으로 소비
올 국내탄 285만톤 발전용으로 소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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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도입 271만톤·재고탄 14만톤<2003-01-09>
석탄산업 보호와 탄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285만톤의 무연탄이 발전용 연료로 사용된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전력산업기반기금 지원대상 사업의 하나인 국내무연탄발전지원사업에 근거해 올해 국내탄 소비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소비될 국내탄은 총 285만톤으로 전력수요, 효율, 계획예방정비, 혼소율, 환경제약 등을 고려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기별로 사용량이 배분된다.
285만톤의 국내탄 중 271만톤은 신규로 도입되고 나머지 14만톤은 재고탄이 사용된다.
국내탄을 소비하게 될 무연탄 발전소는 남동발전의 영동화력과 중부발전의 서천화력, 서부발전의 군산화력, 동서발전의 동해화력 등 4개 발전소로 영동화력이 64만7천톤, 서천화력 87만5천톤, 군산화력 9만9천톤, 동해화력 122만8천톤으로 동해화력이 가장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된다.
이들 발전소의 일일소비량은 설비이용률 68% 기준으로 7,810톤에 이른다.
한편 올해 재고탄 사용량은 서천화력 6만7,325톤, 군산화력 2만8,217톤, 동해화력 2만8,940톤이고 영동화력은 영동화력 1호기 수해로 인한 신규탄 계획 대비 13만톤이 도입되지 않았고 2001년말 기준으로 장부 재고탄을 전량 사용함으로써 올해는 재고탄 사용물량이 배정되지 않았다.
반면 군산화력의 경우 내년 1월초 폐지 예정이고 1만5,585톤의 장부외 재고탄이 발생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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