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1·2/신월성 1·2호기 3개 컨소시엄 경쟁으로 압축
신고리 1·2/신월성 1·2호기 3개 컨소시엄 경쟁으로 압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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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대림산업·SK건설 / 대우건설·삼성물산·LG건설


두산중공업·삼부토건·삼환기업… 2월 18일 입찰 예정

 신고리원전 1·2호기와 신월성원전 1·2호기 건설공사가 현대건설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의 건설공사와 관련 지난달 21일 현대건설,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3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서를 통과시켰다.
이로써 2조원 규모에 이르는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의 건설공사는 3파전으로 전개되게 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50.2%의 지분을 가진 현대건설을 주간사로 대림산업(35.8%) SK건설(14%)이 참여하고 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50%)을 중심으로 삼성물산(36%)과 LG건설(14%)로 구성돼 있다.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은 두산중공업이 60%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삼부토건과 삼환기업이 각각 21%와 19%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로써 2월 18일로 예정된 입찰과 그 후의 적격업체 선정에 이르기까지 이들 3개 컨소시엄의 수주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2호기는 모두 개량형 한국표준형 원전으로 오는 2009년 9월과 2010년 9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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