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대규모 발전소에 민간 최초 1조 지원확보
서부발전, 대규모 발전소에 민간 최초 1조 지원확보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7.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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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조성운 현대산업개발 부사장, 민병덕 kb국민은행 은행장,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 김상항 삼성생명 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이 KB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을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PF(프로젝트 파이넨싱)팀으로 선정했다. 대규모 발전사업에서 민간금융기관 최초로 1조이상 금융자문 및 주선기관이 탄생한 것이다.
 
서부발전은 14일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위한 금융자문 및 주선기관으로 KB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은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이번 PF팀 구성과 관련해 국내 3개 은행 컨소시엄의 제안서를 평가해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을 전담할 금융기관으로 KB국민은행, 삼성생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KB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이 민간금융기관 최초로 1조원 이상 대규모 발전사업에 금융자문 및 주선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발전자본시장에도 금융기관간 경쟁체제가 도입됐다는 평가했다. 그동안 발전자본시장은 국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이 주도해 왔다.

한편,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는 동두천시 광암동 미군 캠프 허비 외곽지역에 총 투자비 1조3442억원, 설비용량 1500MW (750MW급X 2기) 규모의 발전소이다. 시공은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담당하며 서부발전은 건설사업관리와 발전소 운영을 담당해 2014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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