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 펼쳐
한난,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 펼쳐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1.07.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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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원 찾아 지원협약 체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사회공헌활동이 눈에 띄지 않는 곳까지 미치고 있다.

최근 지역난방공사는 열약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요셉의원에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요셉의원은 서울 영등포역 뒷골목 쪽방촌 인근에 있는 서울 카톨릭사회복지회 부설의 무료 자선병원으로, 노숙자, 행려자, 외국인근로자 등 주민등록증이나 의료보험증이 없어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을 해도 진료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료를 해주고 있다. 또 목요일에는 무료 급식을, 화요일에는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기증받은 신발이나 의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국고 보조 없이 후원자들의 후원금만과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만 이뤄지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많은 비용이 필요한 도시가스 설치를 포기하고 일반적인 전기 난방 및 LPG 가스를 통해 난방을 하고 있어 에너지분야의 손길도 절실했다.

이같은 요셉의원을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고민한 결과 환기시설, 목욕시설 개선공사는 물론 연간 냉·난방비 및 내복을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특히 3년을 기간으로 해 협약의 지속성을 가지도록 했다.

정승일 사장은 “몸이 병들고 아파도 누구 하나 기댈 곳 없는 소외된 이웃이 찾아오는 그곳, 요셉의원에서 한명이라도 더 질 좋은 치료와 서비스를 받고 치유되어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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