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영·가수 나비’ 에너지절약 나선다
‘배우 이세영·가수 나비’ 에너지절약 나선다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1.07.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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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민연대 홍보대사 위촉… 에너지절약 홍보 앞장

▲ 가수 나비(우측)씨가 남미정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에게 에너지절약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있다.
‘대장금’과 ‘여선생VS여제자’ 등에 출연한 아역배우 출신 이세영씨와 여성 솔로가수 ‘나비’가 에너지절약 홍보대사로 나선다.
지난 11일 배우 이세영 씨는 홍보대사의 첫 활동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 방송 녹음에 나섰다.
에너지 절약을 호소하는 방송내용을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와 함께 녹음해 과잉냉방하지 말기, 불필요한 전등 끄기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자는 캠페인을 함께 했다.

녹음된 방송은 7월 중순부터 에너지시민연대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함께 전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방송에 사용된다.
이세영 씨는 “에너지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도 자원이 부족한 나라의 경제를 위해서도 에너지 절약은 중요한 실천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이세영 씨는 매년 전력난이 심각한 8월 에너지 절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리는 전국적인 환경·문화행사 ‘에너지의 날’ 행사 홍보에도 나선다. 다음달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에너지의 날’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에너지의 날’ 행사는 다음달 17일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전국 20여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낮 2시부터 1시간 에어컨 끄기, 밤 9시부터 5분 불끄기를 통해 전력피크를 낮추는 전국민 실천운동이 진행되며, 각종 체험과 전시, 공연 등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맨몸으로 전기만들기 세계기록 도전, 각종 전시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또 지난 13일 서울 삼청각 동백헌에서 남미정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가 나비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에너지절약 홍보대사로 위촉된 나비씨는 앞으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호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여름철 전력난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국민 실천을 촉구하는 전국적인 환경·문화행사 ‘에너지의 날’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나비씨는 “무심코 꼽아 놓은 전기 콘센트가 많은 전기를 소비한다는 것을 알고 외출할 때마다 컴퓨터와 드라이기기 등의 플러그를 꼭 뽑아놓았더니, 전기요금도 줄었다”며 “에너지시민연대의 홍보대사가 된 만큼 에너지 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절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수 나비는 다음 달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에너지의 날’ 행사 중 ‘에너지 가요제’ 무대에서 가창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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