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세계 최초 ‘휴전검토 시스템’ 개발
전력거래소, 세계 최초 ‘휴전검토 시스템’ 개발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6.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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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가 세계 최초로 휴전검토 종합시스템을 개발했다.

전력거래소가 30일 2008년부터 3년간에 걸쳐 ‘휴전검토 종합시스템’을 개발하고 지난 21일 최종발표 및 평가회를 가졌다고 발표했다.

전력계통에서 휴전이란 계통 설비의 신증설, 변경, 폐지와 주기적인 전력설비의 점검 및 예방정비를 위하여 전력설비가 계통에서 분리되는 것을 의미한다.

휴전업무는 일부 설비가 휴전시, 잔여 설비가 휴전으로 정지된 설비의 몫까지 더해 수송을 분담해야 할 때, 잔여 설비에 부담을 줘 계통 운영상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는 것을 미리 알아내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스템으로 휴전검토 업무절차를 간소화해 휴전계획 수립 및 검토 승인업무의 효율 및 신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스템은 세계적으로 패키지화 된 적이 없는 우리의 고유한 개발 시스템으로, 국내특허 출원을 준비 중에 있다”라며 “향후 관련분야 업무에서 IT기반 업무프로세스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스템을 개발한 송전운영계획팀에서는 7월 중에 사용자 교육을 시행하여 전력거래소 내 모든 계통검토 관련부서에 이 시스템을 보급하여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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