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전력그룹사 중 올해 최초로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한전KPS는 지난 29일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금협약 조인식에는 태성은 사장과 박찬희 노조위원장 그리고 노사단체 교섭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전KPS는 이번 임금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두 달여 동안 수차에 걸친 실무협의와 본교섭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28일 열린 ‘2011년 임금협약(안) 인준 찬반투표를 위한 조합원 임시 총회’ 결과, 92.04%의 찬성률을 보이며 가결됐다. 이는 전력그룹사 중 올해 최초로 이룬 평화적 임금협약 체결이다.
임금협약 체결에 앞서 태성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임금협약 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 노사단체 교섭위원과 실무진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찬희 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은 오늘 성공적인 임금협약 조인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조합원의 권익 창출은 물론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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