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전국 834만개 전봇대 일제 점검
지경부, 전국 834만개 전봇대 일제 점검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6.30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전력 직원이 전선보호를 위해 수목가지 전지작업을 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는 민․관 합동으로 주택가와 도로변 등의 전기설비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30일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정전과 전기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생활과 밀접한 전기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점검대상은 전신주, 변압기 등 전국에 설치된 전기설비 840만 곳이며, 한국전력(이하 한전) 직원 등 총 4840여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앞으로 전신주 830만기, 철탑 4만기, 변전소 731개소, 지중화설비 3만 개소 등의 이상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시설물 및 전기기기 등에 의한 전기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전’과 ‘전기안전공사’ 공동으로 ‘전기안전’ 캠페인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한전,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전기시설물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취약시설을 전면 개선해 이후의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