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이 여수 2호기의 기존 중유연소 보일러 설비 개선사업 후 최초발전개시에 성공했다.
남동발전이 28일 여수화력발전소에서 여수 2호기 설비개선사업 후 최초발전개시 성공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 및 임직원,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 SK건설, 협력업체 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여수 2호기의 발전개시는 여수 2호기의 설비개선사업 후 발전기를 최초로 계통 병입해 전력생산을 시작하는 단계다. 남동발전은 이 단계의 성공으로 보일러, 터빈, 발전기 등 각 설비들 간 보호시험과 운전상태를 점검해 설비의 신뢰성 및 안정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도수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적기에 공정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임직원 및 협력회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의 설비개선사업은 기존 중유연소 보일러에서 유연탄을 잔여물없이 태울 수 있는 친환경 순환유동층 보일러(340MW)로 교체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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