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은 21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70개사를 초청해 ‘상생협력 협약 및 동반성장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과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 회사 경영진 및 사업소의 구매책임자, 중소기업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중부발전 중소기업간 지원사업 협약식’, ‘동반성장 이행헌장 실천선서 및 서약식’, ‘동반성장위원장 특강’,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중부발전 중소기업간 지원사업은 지난 5월에 공모해 선정된 중소기업 75개사와의 11개 지원 사업에 대한 상생협력 협약이다. 지원내용은 경영 시스템 구축, 해외벤더등록을 통한 해외시장 우리장터화, 해외 홍보물 제작 지원으로 글로벌 인지도 제고, 해외규격인증 지원 등의 개발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다음 동반성장 이행헌장 실천선서는 경영인프라, 기술개발, 판로확대, 인력 및 금융의 지원사업에 2020년까지 약 800억원의 지원과 2조억원 어치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약속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은 “해외사업과 녹색성장 기술개발에 중소기업을 참여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며 국가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동반성장문화가 개별기업으로 더욱 확산되야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와 더불어 공정한 사회가 이루어 질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중부발전이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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