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중소기업 신제품 실증검사 지원
남동발전, 중소기업 신제품 실증검사 지원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6.13 1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동발전이 중소기업의 신제품 연구개발 제품 실증을 지원하는 연구개발실증센터를 개소했다.

남동발전은 14일 영동화력 발전처에서 남동발전 및 협력중소기업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발전 연구개발(R&D) 실증센터’ 개소식을 시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업종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 연구개발 수행기업, 발전설비 중핵기업 및 실증 지원사업 1차 지정사 등 관련 중소기업 및 남동발전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립한 남동발전 연구개발 실증센터는 발전설비에 적용할 신제품의 연구개발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에게 연구시설과 실증비용뿐만 아니라 현장실증을 거쳐 연구실적을 제공키 위해 설립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연구개발 실증센터 개소로 중소기업들이 대내외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게 됐고 남동발전은 발전설비를 위한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 적용해 설비를 최적상태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이어 남동발전은 연구개발 실증지원 사업 및 발전설비 중핵기업 지정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들 실증 중소기업은 현장실증에 따른 실비용을 지원받고 일정기간 성능입증 후 해당 제품에 대한 실적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중핵기업육성대상으로 지정된 기업은 기술개발에서 판로지원까지 종합지원 받는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우수 신제품을 개발해도 단지 운전실적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국내외시장에서 외면당하는 현실이 아쉬워 실증센터를 기획한 것”이라 말했다.

장 사장은 “남동발전과 중소기업이 협력을 통해 실효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발전설비 최적화와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