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미국에 전력케이블 공장
LS전선, 미국에 전력케이블 공장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5.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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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품 생산… 글로벌 No.1 자리매김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미국에 전력케이블 공장을 짓는다.
LS전선(대표 구자열)은 지난 2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타버러시에서 손종호 사장, 슈페리어 에식스(이하 SPSX) 스티븐 카터 사장과 주정부, 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 케이블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약 20만m²(약 6만평) 부지에 총 6000만 달러(한화 약 650억원)를 투자해 내년 3월경 준공 예정이다. 초기에는 중저압 배전용 케이블 제품을 위주로 생산하며 향후 송전에 쓰이는 고전압 케이블과 전력솔루션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도 보강할 계획이다.

공장 설립은 LS전선의 글로벌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북미전력시장에서 현지 생산 및 사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출자사인 SPSX는 기존 권선과 통신선 외에 전력선까지 제품군에 포함하게 됨으로써 신규 성장 동력을 보유하게 됐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LS전선의 강점인 전력 기술역량과 SPSX의 선진시장 네트워크를 결합, LS전선이 글로벌 No.1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주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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