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전력시장인 도매경쟁전력시장(TWBP)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난달 27일 발전회사를 비롯한 30개 회원사의 경영자, 전력거래담당 부서장과 전기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TWBP 구현을 중간점검 하는 ‘도매시장 개설대비 제2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TWBP의 구축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PwC사와 시장운영시스템 구축에 참여하고 있는 한전KDN, 전력거래소 설계실에서 TWBP 구현 현황과 시장참여자의 준비사항, TWBP을 운영할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발제 발표가 끝난 후 시장개설 준비에 관한 의문사항을 질문하는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특히 국내 관련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인식, 전력시장 전문인력 양성계획에 대한 세부적인 교육과정과 추진일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력거래소가 시장개설 준비상황을 내부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 워크숍에 이은 것으로 내년 5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변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