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발전사 최초 전기설비 진단기술 획득
동서발전, 발전사 최초 전기설비 진단기술 획득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5.25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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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비 절연 진단센터 개소

<김병한 전력연구원 처장, 임한규 동서발전 사업총괄본부장, 김희동 전력연구원 부장(왼쪽 두 번째부터)이 전기설비 절연 진단센터 개소식에서 테잎컷팅식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이 발전사 최초로 전기 절연상태 진단기술을 확보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4일 본사에서 임한규 사업총괄본부장과 김병한 전력연구원 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설비 절연 진단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절연 진단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약 5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장비를 구매하고 전력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아울러, 발전소 정비업무에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기술전문팀을 별도 조직했다. 이 전문팀은 발전소의 진단 및 평가, 정비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과 역량을 가진 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동서발전은 이 팀을 활용해 발전소의 발전기, 고압 전동기, 케이블 등에 대해 직접 절연 진단을 실시하는 데 성공했다.

동서발전은 절연 진단기술을 이용해 지난 2월 발전사 최초로 당진 1호기의 전기설비 수명평가를 100% 자체 기술력으로 실시했다. 또, 외부기관에 절연진단을 의뢰할 필요가 없어져 올 한해 약 1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발전소의 불시정지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은 개소식에서 “전기설비 절연진단 기술력의 확보를 통해 발전소 수명평가의 자체시행 등 수익창출 효과를 기대하며 향후 국내 IPP 발전소를 비롯해 괌, 세부 등 우리가 진출해 있는 해외발전소까지 기술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절연 진단에서 절연이란 케이블이나 코드를 싸서 전기를 통하지 않게 하는 것으로 전기 설비의 절연이 나빠지면 누설전류로 인해 설비의 고장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전기 절연상태를 진단하면 전기설비의 성능을 평가하고 수명을 예측 할 수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 2009년부터 복합화력을 비롯해 당진화력 등 주요 석탄화력 발전소의 수명평가를 자체 기술력으로 시행해 왔다. 하지만 일부 진단업무는 외부기관의 기술지원을 받아 이뤄지는 실정이었다.


동서발전이 발전사 최초로 전기 절연상태 진단기술을 확보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4일 본사에서 임한규 사업총괄본부장과 김병한 전력연구원 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설비 절연 진단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절연 진단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약 5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장비를 구매하고 전력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아울러, 발전소 정비업무에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기술전문팀을 별도 조직했다. 이 전문팀은 발전소의 진단 및 평가, 정비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과 역량을 가진 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동서발전은 이 팀을 활용해 발전소의 발전기, 고압 전동기, 케이블 등에 대해 직접 절연 진단을 실시하는 데 성공했다.
동서발전은 절연 진단기술을 이용해 지난 2월 발전사 최초로 당진 1호기의 전기설비 수명평가를 100% 자체 기술력으로 실시했다. 또, 외부기관에 절연진단을 의뢰할 필요가 없어져 올 한해 약 1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발전소의 불시정지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은 개소식에서 “전기설비 절연진단 기술력의 확보를 통해 발전소 수명평가의 자체시행 등 수익창출 효과를 기대하며 향후 국내 IPP 발전소를 비롯해 괌, 세부 등 우리가 진출해 있는 해외발전소까지 기술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절연 진단에서 절연이란 케이블이나 코드를 싸서 전기를 통하지 않게 하는 것으로 전기 설비의 절연이 나빠지면 누설전류로 인해 설비의 고장이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전기 절연상태를 진단하면 전기설비의 성능을 평가하고 수명을 예측 할 수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 2009년부터 복합화력을 비롯해 당진화력 등 주요 석탄화력 발전소의 수명평가를 자체 기술력으로 시행해 왔다. 하지만 일부 진단업무는 외부기관의 기술지원을 받아 이뤄지는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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