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 금리 1%P 인하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 금리 1%P 인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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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서 4%로… 지원업체 2007년까지 17억 비용절감<2002-09-26>
중전기기 기술개발 활성화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 융자금리가 인하됐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지난 9월 9일부터‘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융자금리를 현행 5.0%에서 4.0%로 1%P 인하했다.
이같은 금리인하 조치는 최근 시중금리의 대폭 인하로 기술개발 정책자금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하고 담보여력 부족으로 인한 기금활용 저하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진흥회는 이와 관련 기술개발 제품의 경쟁력 확보 및 기업경영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게 됐다.
이번 금리인하 조치로 개발사업을 진행중인 업체들의 경우 2007년까지 17억원 이상의 금융비용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은 한전이 1991년∼1997년까지 800억원 규모의 생산기술개발 지원사업에서 발생한 기술료를 융자형식으로 재투자하는 것으로 2010년 450억원 정도의 중전기기 기술개발자금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기술개발기금 융자지원 사업은 1998년부터 현재까지 67개 과제 180억원을 지원해 1억 달러 상당의 수입대체 및 수출효과로 국내 중전기기 업계의 신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중전기기 무역역조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진흥회는 기술개발을 위한 최적의 여건이 조성되지 못한 점을 고려해 향후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이 중소기업에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한편 3차 지원과제 접수는 10월말까지이며 최대 5억원, 금리 4.0%,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조건이다.<김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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