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제4세대 원자력발전소 공동개발
韓·美 제4세대 원자력발전소 공동개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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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장관 美 에너지부 장관과 합의<2002-09-19>
제4세대 원자력발전소가 한국과 미국의 공동개발로 추진된다.
채영복 과학기술부 장관은 지난 16일 제46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에 참석, 미국 에너지부(DOE) 스펜스 에이브러햄 장관과의 회담에서 핵비확산성 핵연료주기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 4세대 원자력발전소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핵비확산성 핵연료주기는 사용 후 핵연료를 혼합산화연료(MOX연료)와 달리 플루토늄을 정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사용함으로써 핵무기 제조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원자력 기술이다.
채 장관은 또 인도네시아 마두라섬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산 중소형원자료(SMART)를 활용한 해수담수화 사업을 소개해 베트남으로부터 공동사업을 추진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채 장관은 총회 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원자력기구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우리나라 전문가들의 원자력기구 진출을 현재 23명에서 30명까지 늘릴 수 있도록 협조를 촉구했다.
그는 장화주 중국 국가원자능기구 주임과 가스냉각방식 수소생산 연구로 개발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소와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신형경수로 APR 1400의 홍보관을 마련, 참가국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김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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