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SK건설과 국내외 발전사업 협력
남동발전, SK건설과 국내외 발전사업 협력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5.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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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 LNG발전소 건설 MOU… 해외 발전시장 공동진출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오른쪽)과 윤석경 SK건설 대표가 국내외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남동발전이 SK건설과 손잡고 국내외 발전사업에 있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2일 SK건설 본사에서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과 윤석경 SK건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문산 LNG 복합화력 발전사업과 국내외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문산 LNG발전소는 약 70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800MW급 복합화력발전소로서 남동발전의 발전소 운전 및 정비분야의 기술력과 SK건설의 발전소 건설분야 기술력을 결합시켜 201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이와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발전사업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양사 공동으로 추진 중인 루마니아 200MW LNG 열병합발전 사업과 칠레 540MW 석탄화력발전 사업 등에서의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과 SK건설의 협력으로 화력, 복합화력, 수력, 신재생 등 발전사업 전 분야에서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윤석경 SK건설 부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21세기 Global Power Leader로 성장하고 있는 남동발전과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를 확고히 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향후 국내 및 해외 전력산업 진출에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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