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은 지난 26일 국내 최초로 폐기물고형연료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재원 확보를 위해 투자사와 프로젝트금융약정을 체결했다.
건설사업에 투자한 회사는 상공에너지, 한라산업개발, 하나대투증권, 하나은행 등이며 이중 상공에너지는 중부발전이 익산 제2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을 위해 출자한 회사로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위한 사업비 중 일부인 780억원을 조달했다.
익산 제2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해 현재 약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1월 준공 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은 버려지는 쓰레기로부터 친환경적이며 고효율의 에너지를 회수하는 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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