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 브라질 발전시장 진출 모색
한기, 브라질 발전시장 진출 모색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4.26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 사장, 브라질 출장 시장조사 마쳐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과 라우로 피우자 주니어 Servtec사 사장(오른쪽서 세 번째, 네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이 브라질 전력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6일 해외사업 일환으로 브라질 발전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한기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안승규 사장이 브라질 발전시장 현황조사와 진출 모색을 위해 지난주에 브라질 상파울루에 출장을 다녀왔다”며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 2016년 리우 올림픽 등 대형 행사의 유치로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장에서 안승규 사장은 Tractebel 등 현지 발전사업자와 Servtec사 등 협력파트너를 비롯해 현대종합상사, 대우인터내셔널 등 브라질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들을 잇따라 방문했다.

한기는 브라질 가스복합화력, 바이오매스 등 화력 및 신재생 분야에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사업제의와 컨소시엄 구성 등 구체적인 사업개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안승규 사장은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 설계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화력과 신재생에너지, 환경사업 등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회사”라며 “브라질 전력산업 관계자들도 한국전력기술의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해 향후 브라질 전력시장 진출이 상당히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