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1단계 ‘그린 에코 플랜트’ 완성
동서발전, 1단계 ‘그린 에코 플랜트’ 완성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4.25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산복합 연료전지 준공… 2단계 프로젝트 돌입
발전소 내 조명부하보다 많은 전력 신재생으로 확보

▲ 동서발전이 일산복합발전소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함으로써 1단계 '그린 에코 플랜트'를 완성했다.
동서발전이 일산복합발전소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함으로써 1단계 ‘그린 에코 플랜트’를 완성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열병합발전소 대강당에서 강남훈 지식경제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과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 등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 에코 플랜트’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그린 에코 플랜트 프로젝트는 동서발전의 모든 발전소 내부 조명부하로 사용되는 전력보다 많은 양의 전력을 자체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는 친환경·고효율 발전기술인 태양광을 중심으로 연료전지, 소수력 등 각 발전소별로 최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하는 것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월부터 총 640여 억원을 투자해 당진화력에 태양광 및 소수력 준공, 호남화력 태양광, 일산열병합 연료전지를 준공했으며 지난 3월 울산화력 태양광 준공을 끝으로 1단계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일산복합 측은 “사업소 내 조명부하의 약 40배 정도에 해당하는 6만MWh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확보함으로써 연간 약 85억원의 매출액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향후 총 157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2단계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으로 2013년 3월 준공예정인 30MW 동해화력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비롯해 당진화력의 태양광, 소수력 발전설비 등 발전소별 유휴부지에 추가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사업소 부지 활용은 물론 전국에 걸쳐 연료전지 및 태양광, 바이오매스, 육해상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매진해 RPS 등 정부정책에 부응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통한 녹색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