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와 스마트그리드 기술표준 협력
EU와 스마트그리드 기술표준 협력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4.1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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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국가표준 코디네이터 성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유럽상공회의소와 협조해 EU국가와 국내 기업간에 각 특성에 맞는 민간 중심의 맞춤형 기술표준을 만드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번 국제협력은 정부차원이 아닌 기업이 주체가 되는 민간 중심의 논의가 이뤄졌다는 것과 국내외적으로 많은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가표준 코디네이터의 첫 번째 활동이 이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달 초 새롭게 임명된 스마트그리드 국가표준 코디네이터는 포스코 ICT, 한국전력 등 15명의 기업체 민간 전문가와 함께 독일, 프랑스를 방문해 양측업계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기술표준 협력활동을 전개했다.

독일 전기기술위원회와는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로드맵,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보안 등 4대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했고 프랑스 전기기술연합과는 스마트미터의 표준․보급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세계 표준화 조율과 상호협조를 위한 한-미-EU간 ‘표준 코디네이터 협력체’ 구성에 합의했으며 민간협력차원에서 한·독·프랑스간 스마트그리드 업계 상호 협력채널 구축했다.

한국전력은 프랑스 전력회사와 ‘스마트미터 보급사업’을, 포스코 ICT는 프랑스 쉬나이더와 ‘산업용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추진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프랑스 전기통신제어협회와 ‘기술표준 정보교류 지원 및 협력사업 개발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추진했다.

독일 정보통신연구소는 한국의 SG 정보통신․보안 분야와 국제 공동연구를 제안했고 프랑스는 자국 업계 대표단을 구성해 5월말 한국을 방문하고 우리나라 관련기업과 구체적 기술협력 논의를 희망했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향후 국내 관련 업계를 위해 국가 표준코디네이터의 풍부한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스마트그리드 주요시장으로 부각된 중국, 일본 등과의 전략적 기술표준 협력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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