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신IEC 규격 72.5kV GIS 국내최초 개발
일진전기, 신IEC 규격 72.5kV GIS 국내최초 개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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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화·안전성 등 기존제품 비해 우수

올 20억·2004년 100억 이상 매출 기대

일진전기(대표 홍순갑)가 국내 최초로 신IEC 규격을 적용한 72.5kV 가스절연개폐장치(GIS : Gas Insulated Switchgear)를 개발했다.
이번 개발한 72.5kV GIS는 철도운영에 필요한 전원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선로 상에 고장전류가 발생했을 경우 전원을 차단해 전력계통을 보호할 수 있는 변전소의 핵심기기이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신IEC 62271-100 및 IEC 60517 규격에 맞춰 개발된 것으로 지난달 말 한국전기연구원과 네덜란드 전력시험소의 규격인정시험에 합격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72.5kV GIS는 전동스프링 조작장치를 채용,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와 무게를 70% 정도로 소형화·경량화 시켰다.
또한 상일괄형 구조를 채용, 구조가 간단하고 설치 및 유지 보수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절연성능 및 소호 특성이 우수한 SF6 가스를 충전해 안전성도 뛰어나다.
일진전기는 이 제품으로 연내에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으로 현재 철도청 입찰을 준비 중에 있으며 오는 2004년에는 이 제품만으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순갑 대표는 “향후 72.5kV GIS와 같이 신IEC 규격에 맞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시장의 수요에 적합한 제품을 적기에 출시, 세게적인 종합 중전기기 전문업체로 변신할 것이다”고 밝혔다.


<변국영 기자/ 200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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