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미얀마 전력부 초청 교육
전력거래소, 미얀마 전력부 초청 교육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4.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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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전력부와 MOM 체결 사진

전력거래소는 지난 6일 미얀마 전력부와 전력계획/계통운영 초청교육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미얀마 수도 네피도 소재 정부공관에서 전력부 전력국장(U Khin Maung Zaw)과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이 참석해 협약에 서명했다.

이 협약을 통해 전력거래소는 2012년까지 장기전원계획과 계통운영기술을 주제로 미얀마를 비롯해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4개국의 전력청 중견간부를 국내 초청해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력거래소 전문가를 현지 파견해 전력산업전반에 걸쳐 자문을 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는 교육에 참여하는 중견간부를 중심으로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해, 국내 공기업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의 해외전력사업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중개자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7일 태국 에너지규제위원회를 방문해 아세안 국가 내 전력수출입과 장기전원 개발계획에 대해 환담했다. 양 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관계를 갖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태국측은 수요반응제도의 도입과 제도마련을 위해 거래소에 경험과 자문을 요청했다.

전력거래소는 “미얀마 전력부와 태국 에너지규제위원회에서 한국전력산업의 발전모델에 관심을 보임에 따라 한전이나 국내 발전회사들이 아세안국가 대상 발전사업 및 송전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호기를 맞게 될 가능성도 한층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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