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전력산업기반조성계획 최종 확정
제1차 전력산업기반조성계획 최종 확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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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2005년까지 총3조1,176억 지원


타에너지지원사업 등 총 9개 사업 지원
중요성 커지는 수요관리사업 지원 확대


전력수급 안정과 전력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내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총 3조1,176억원의 전력산업기반기금이 지원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1차 전력산업기반조성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관련기사 7면>
제1차 전력산업기반조성 계획은 전력수요관리사업, 전력산업연구개발사업 등 9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2003년 1조88억원, 2004년 1조426억원, 2005년 1조662억원이 집행된다.
사업별로는 전력수요관리사업에 3년간 5,042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전력산업연구개발사업 4,291억원, 전력산업인프라구축지원사업 1,623억원, 보편적전력공급지원사업 2,539억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4,922억원, 전기안전관리지원사업 2,490억원, 전원개발지원사업 2,400억원, 타에너지지원사업 7,608억원, 기금관리비 및 사업운영비 261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번 계획의 특징은 의무적 지원사업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대신 수급안정 등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대폭 확대한 점이다.
의무적 지원사업인 보편적전력공급사업의 경우 내년 866억원, 2004년 848억원, 2005년 825억원으로 지원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했고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역시 2003년 1,895억원에서 2004년 1,717억원, 2005년 1,310억원으로 규모를 줄여 잡았다.
반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수요관리사업은 내년 1,433억원에서 2004년 1,669억원, 2005년 1,940억원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력산업기반조성사업은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전력산업기반기금 및 전력산업기반조성사업의 중장기 추진방향을 주내용으로 하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한전에서 사업을 수행해왔다.

<변국영 기자/ 200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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