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에너지화기술 R&DB 동향 워크숍
재생에너지 중 폐기물에너지 비중 ‘절대적’
폐기물 에너지화기술 R&DB 동향 워크숍
재생에너지 중 폐기물에너지 비중 ‘절대적’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4.11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은 외국과 달리 임업과 농업 부산물을 포함하는 바이오매스 자원조차 부족해 해마다 상당량을 수입하고 있다. 여건이 이렇다보니 재생에너지 중 폐기물에너지 비중이 절대적이다. 2008년의 경우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2.58%로 이중 폐기물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73.7%나 됐다. 하지만 높은 폐기물에너지 이용에도 에너지화 방식이 소각이나 폐가스 연소, 시멘트 킬른 연소 등 열에너지를 이용한 저급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민간 출신인 영엔지니어링의 홍영기 사장이 발표한 열분해 가스화 프라즈마 용융 자원화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환경부 신기술인증을 받은 이 기술은 고온열분해가스화로와 직렬로 연결된 응용로에서 이송형 플라즈마 토치를 이용해 폐기물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보조 연료 사용 최소화와 2차 완전 무해화 구현, 생활, 산업, 하수슬러지 및 기타 유해성 폐기물 일체 등 다양한 폐기물 처리가 가능하며, 하수슬러지 및 음식물 쓰레기 혼합 소각이 가능하다.

이밖에 발표에는 한밭대 엄태인 교수가 ‘가연성 폐기물 자원 에너지화 방안 및 발전 전망’을, 한국기계연구원의 최연석 책임연구원이 ‘폐기물 고형연료 제조 및 이용 기술 현황’을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