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IGCC 기술과 국내외 사업 비전
기술개발 단계 지나 구체적 사업 논의해야
석탄IGCC 기술과 국내외 사업 비전
기술개발 단계 지나 구체적 사업 논의해야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04.11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GCC는 그린에너지 사업 발전전략 9대 분야 중 하나로 지식경제부가 2008년 9월에 추진한 사업이다.
IGCC가 석탄을 이용함에도 그린에너지가 될 수 있는 까닭은 기존 석탄 화력보다 약 2% 높은 고효율을 자랑하며 가스터빈 향상 시 효율개선 가능성이 높고 기존 석탄화력과 대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15% 저감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81기의 가스화 플랜트가 가동 중이고 미국, 일본, 중국, 유럽, 호주 등의 국가들이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향상시키고 400MW 이상의 IGCC 실증플랜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국내 역시 IGCC 건설 계획이 활발해 지고 있다. 고등기술연구원 플랜트 엔지니어링 센터 윤용승 센터장은 “국내에서도 석탄 IGCC는 이제 기술개발 단계를 지나 구체적인 사업을 논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윤 센터장에 의하면 2015년에 태안에 300MW 급 IGCC 실증발전소가 운영계획에 있으며, 2017년에는 영남 IGCC, 2019년에는 군장 IGCC 발전소를 건설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 3기의 300MW 급 플랜트 외에도 포스코와 다른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석탄가스화 SNG 프로젝트를 모두 고려하면 IGCC와 석탄가스화 국내 시장은 2020년에 4조, 많게는 6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